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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지리산수는 몇 도에 마시는 것이 가장 맛있을까?

2021. 05. 14

지리산수는 몇 도에 마시는 것이 가장 맛있을까?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시원하고 청량감이 있는 먹는샘물을 찾아 마셔야 갈증을 해소하고 기분이 좋아진다. 물의 원천에 따라 시원한 물맛을 주는 물과 청량감을 주는 물은 차이가 있다. 빙하수나 빙산수는 시원한 맛은 있지만, 청량감은 떨어지고, 깊은 산속에서 취수한 광천수는 빙하수나 빙산수보다는 시원한 맛은 떨어지지만, 청량감은 높다. 물속에 함유된 칼슘, 마그네슘, 칼륨, 실리카가 물맛과 청량감에 영향을 미친다. 빙하수나 빙산수보다는 광천수가 미네랄 함유량이 많기 때문이다.

옛날에는 대체로 수원지나 저장시설의 온도 그대로 물을 마셨다. 더울 때는 시원하게 추울 때는 따뜻하게 마시는 정도가 기본 규칙이었지만, 겨울에는 물을 끓여서 마셨고, 여름에는 우물 속에 시원한 물을 그대로 마셨다. 그래서 땅속에서 올라오는 우물이나 산속에서 솟구치는 샘물을 가장 맛있는 물로 취급했으며, 가장 좋은 물맛을 위해 적정 서비스 제공온도를 찾기 시작한 것은 냉장 시설의 발달과 함께 진행되었다.

와인은 예로부터 서늘한 동굴이나 온도변화가 심하지 않은 지하 시설에 보관되어 오다가 와인의 풍미를 최대로 살리는 가전 와인셀러가 개발되었다. 와인을 보관할 때, 레드와인의 경우는 1315가 적당하며, 화이트와인은 1013가 가장 적합하다.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을 같이 보관할 때는 보통 13를 유지한다. 그러나 적정 서비스 제공온도는 와인의 종류나 품종, 당도나 양조법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샴페인은 68, 화이트와인은 810, 레드와인 중에서 영 레드와인은 1015, 오래 숙성된 빈티지 레드와인은 1518가 최적의 서비스 제공온도이다. 이러한 적정 서비스 제공온도는 와인의 복잡한 맛과 향을 가장 잘 표현하며, 구강 촉감을 극대화한다.

우리나라 경우 지하에서 올라오는 샘물이나 우물물의 경우, 평균 12.8를 유지하며, 와인 셀러의 온도와 거의 비슷하다. 자연 그대로의 물맛을 제공하려면 12.8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일본의 물 전문가는 자신의 체온에서 24도를 하면 최적의 마시는 물의 온도라고 했다. 체온이 36도이니 24도를 하면 12도가 최적의 물맛 온도이다. 탄산수는 가진 개성을 살리기 위해서 탄산 기포, 탄산 함유량에 따라 온도를 달리해서 제공해야 한다.

우리나라 먹는샘물은 편의점에서 음료 셀러에 보관하기 때문에 7-10에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유럽에서 스틸 워터는 상쾌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12로 제공하는 것이 물맛에 집중할 수 있다고 한다. 탄산수의 볼드 워터는 묵직하면서 큰 기포로 인해 구강 촉감을 차게 만들기 때문에 물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17가 적당하다. 스틸 워터는 가볍고 상쾌한 화이트와인과 비교할 수 있으며, 볼드워터는 타닌이 풍부하고 묵직한 빈티지 레드와인에 비교할 수 있다. 마이클 마스카(Michael Mascha) 박사는 먹는샘물의 탄산화별로 적정서비스온도를 제시하였다.

필자는 국내에서 먹는샘물, 정수수의 소비자 물맛 온도를 실험한 결과 유럽인과 우리나라 사람들과 물의 서비스 제공온도가 다르다는 것을 찾게 되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냉장고에 먹는샘물을 보관하거나 정수기 회사에서 제공하는 물의 온도에 익숙해져 7가 가장 맛있는 물맛이라는 것을 찾았다. 그리고 여름과 겨울에 먹는샘물 제공온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큰 차이는 없었다. 그리고 스틸워터나 탄산수별 서비스 제공온도는 유럽인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물의 종류

 

스틸워터, 탄산수

 
 

마이클 마스카 박사의

 

물 서비스온도

 
 

고재윤 교수의

 

한국인의 물서비스온도

 
 

스틸 워터(still water)

 
 

12

 
 

7

 
 

에퍼베슨트 워터(effervescent water)

 
 

13

 
 

10

 
 

라이트 워터(light water)

 
 

14

 
 

11

 
 

클래식 워터(classic water)

 
 

16

 
 

13

 
 

볼드 워터(bold water)

 
 

17

 
 

14

 

 

아워홈‘지리산수’의 최적의 물맛 온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날 수 있지만, 냉장고 온도나 정수기 물에 익숙한 사람들은 7에서 마실 것을 권하고, 자연 그대로 지리산수의 청량감 있는 물맛을 느끼려면 12에 마실 것을 권유한다. 그 이유는 지리산수는 지리산 국립공원 천왕봉 남단 해발 550m 청정지역에서 지하 250m에서 끌어 올린 천연암반수로 12.8내외이기 때문이다. 2019년‘세계 물의 날’을 맞아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최한 '먹는 샘물 품평회'에서 국산 광천수 18종 중 1위에 올라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은 아워홈 ‘지리산수’를 시원하고 청량감을 만끽하여 무더운 여름도 시원하게 보내고 가족 건강도 챙기자.

 

 

필자 소개: 고재윤 

현)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외식경영학과 교수,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회장
전) (사)한국호텔관광학회 회장, (사)한국외식경영학회 회장, 한국와인소믈리에학회 회장
한국 최초로 ‘워터소믈리에’를 학문적으로 체계화시켰고, 한국국가대표워터소믈리에를
양성하고 있으며, Fine Water 국제 워터 심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