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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지리산수로 만드는 워터 디톡스

2021. 07. 07
지리산수로 만드는 워터 디톡스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 찾아오는 원인 모를 스트레스, 질병의 원인에 대해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우리가 늘 활동하는 생활공간에서 보이지 않지만 나도 모르게 마시는 자동차의 매연, 타이어 바퀴 고무 분진, 브레이크의 석면 분진, 생활 쓰레기 소각장에서 나오는 다이옥신, 산성비, 광화학 스모그 등의 대기오염이 있다. 또한, 매일 섭취하는 식품에 섞여 있는 식품첨가물과 잔류 농약, 화장품이나 세정제에 함유된 화학 물질들, 병원이나 약국에서 처방되는 약조차 부작용이나 의존성 등으로 심각한 공해 문제에 시달린다. 특히 공장에서 흘러나오는 공장 폐수, 농사를 지으면서 사용되는 농약, 전국 골프장에서 사용되는 제초제, 농약, 가축 농장에서 흘러나오는 가축 분뇨와 소독약의 부작용 오염, AI, 구제역으로 폐처분된 수없이 많은 닭, 오리, 돼지 등의 매몰지에서 침출수가 새어 나와 인근 지하수·하천 등을 오염시키고 있다. 오염된 물을 먹고 자라는 채소, 곡식, 과일, 강물의 물고기, 바다의 물고기 등을 생각 없이 매일 먹으면서 살고 있다.


가정에서 매일 사용하는 수돗물은 인체에 해로운 화학물질이 들어 있는데 발암성 물질, 유전자에 상처를 내 기형이나 암의 원인이 되는 물질, 특히 가려움이나 습진의 원인이 되는 유리 섬유, 녹슨 붉은 물, 유충 등이 나와도 금방 잊어버리는 안전 불감증에 살고 있지만, 위험을 자각하지 못하고 생활한다.


동양의학에서는 몸의 해독을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서양의학에서는 해독을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는데, 최근 미국과 유럽 등 의료 선진국에서 디톡스 분야가 대체요법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1610년 조선시대 허준(許浚)이 저술한 의서(醫書)인 동의보감에 소개됐다. 즉 웰빙, 힐링, 다이어트, 피부미용, 노화 방지 등 건강에 대한 삶의 질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몸속의 오염된 여러 가지 물질이 질병의 원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로 인해 먹는샘물은 단순하게 식수 기능에서 탈피해 디톡스 워터의 역할을 하는 물을 찾게 되었다. 특히 이·미용 건강을 고려한 젊은 여성들의 소비 형태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디톡스 효과가 있는 건강 착즙 주스, 클렌즈 주스, 허브차 등이 후발 주자로 성장했다.


디톡스 워터(detox water)는 체내 독소 배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과일과 채소, 허브들을 미네랄(칼슘, 마그네슘, 중탄산염, 칼륨, 규산 등)이 풍부한 먹는샘물의 미네랄의 효능을 고려해 만든 일종의 무알코올 칵테일로 몸속의 해독과 정화 작용을 한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취향과 건강을 고려해 미네랄이 풍부한 먹는샘물에 심미적 기능을 고려하여 건조된 과일을 사용하기도 하며, ‘오렌지+라임+레몬’, ‘오이+애플민트’, ‘청사과+라임’, ‘석류+수박+라임’, ‘딸기+레몬+민트’, ‘사과+계피’, ‘자몽+로즈마리 식으로 재료의 맛 궁합에 건강에 이로운 먹는샘물의 첨가해 풍부한 미네랄, 비타민이 함유된 ‘마법의 물’을 마신다. 이런 디톡스 워터는 체내 중금속 배출 및 독소 제거하여 깨끗하고 건강한 육체를 만들어 준다.


우리나라 경우 먹는샘물이 치유의 기능이 거의 없어 서양에서 말하는 수치(水治)의 개념과 다르게 디톡스 워터는 기본적으로 물과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넣어 독소 효능을 극대화하고 누구나 쉽게 마시면서 기분을 전환 시켜준다. 식재료의 효능에 따라 자신의 증상에 맞춰 재료를 선택하고 품질 좋은 물로 만든 디톡스 워터를 통해 자연스럽게 체질을 관리할 수 있다. 그러므로 디톡스 워터의 핵심은 건강에 이로운 물을 선택하는 것이며 먹는샘물의 효능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지리산수로 미백 효과가 있는 워터 디톡스를 만들어 보자. 준비물은 지리산수 1L, 복숭아 1/2, 아보카도 1/2, 로즈힙 3g이다. 만드는 방법은 첫째, 복숭아, 아보카도는 껍질을 벗기고 반달 모양으로 자른다. 둘째,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알맞게 자른 복숭아, 아보카도와 함께 로즈힙, 물을 넣고 뚜껑을 닫은 후에 냉장고에 4~5시간 둔다. 효과는 항산화 작용이 강한 비타민 E를 함유한 복숭아, 아보카도와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한 로즈힙은 피부노화를 막아주어 미백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지리산수는 규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피부, 손톱, 발톱에 좋은 효능이 있다. 이번 무더운 여름은 지리산수로 만든 워터 디톡스 워터로 가족들의 건강을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


 

 

 

필자 소개: 고재윤 

현)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외식경영학과 교수,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회장
전) (사)한국호텔관광학회 회장, (사)한국외식경영학회 회장, 한국와인소믈리에학회 회장
한국 최초로 ‘워터소믈리에’를 학문적으로 체계화시켰고, 한국국가대표워터소믈리에를
양성하고 있으며, Fine Water 국제 워터 심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